극한직업 서울 특수동물병원 24시 응급 동물병원 진료현장 7월 19일 방송

EBS1 극한직업 7월 19일 방송에서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서, 단 하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물병원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서울의 특수동물병원에서는 파충류, 사슴, 사막여우 등 보기 드문 동물들을 진료하며 매일 긴장의 연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시 동물병원 응급실에선 멈춰가는 심장을 살리기 위한 응급 수술과 CPR이 반복됩니다.
보통의 직업이 아닌, ‘극한’의 순간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달리는 사람들의 현장을 지금 만나보세요.

 

극한직업 특수동물병원 24시 

특수 동물병원 – 보기 드문 이색 동물 진료 현장

 

서울에 위치한 이 특수동물병원은 일반적인 반려견, 반려묘 외에도 파충류, 초식동물, 심지어 야생동물까지 진료하는 이색 병원입니다. 방송에서는 공격적인 검은목왕도마뱀과 산란 문제를 겪는 볏도마뱀붙이, 진료를 거부하며 땅에 버티는 설가타육지거북까지, 각종 돌발상황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진료 현장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이 병원은 왕진도 병행하고 있어, 꽃사슴, 알파카, 사바나왕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원급 동물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동물을 제압하고 진정시키는 순간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 순간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현장에서 의료진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24시 응급 동물병원 – 잠들지 않는 생명과의 사투

하루의 진짜 시작은 해가 진 후라는 24시 동물병원. 밤늦게는 식도에 수박이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반려견이 긴급하게 실려옵니다. 단 몇 분의 지체도 허락되지 않는 이 순간, 의료진들은 퇴근하던 발길을 돌려 수술대 위에 다시 섭니다.

이어 자궁축농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또 다른 반려견이 응급실 문을 두드립니다. 자궁 내에 고름이 차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은 밥도 잠도 미뤄가며 오로지 살리겠다는 의지 하나로 수술에 집중합니다.

이곳의 의료진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CPR을 시도하고, 수십 건의 수술을 마친 뒤에도 병원 바닥에서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돌보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옷은 늘 피와 털로 얼룩지지만, 이들은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자리를 지킵니다.

현장 이야기 요약

• 검은목왕도마뱀, 사막여우, 알파카 등 보기 힘든 특수 반려동물 진료
• 무게 수십 kg의 거북이나 사슴 등 ‘진료 전 제압’도 고난도 기술 필요
• 응급 수술 중 CPR, 폐쇄성 쇼크, 대출혈 등 중증 상황 반복
• 의료진은 24시간 순환근무, 휴식도 바닥에서 교대하며 이뤄짐
• 동물 보호자들의 간절함을 어깨에 짊어진 ‘생명 파수꾼’들

결론

극한직업 ‘동물병원 사람들’ 편은 단순히 직업을 넘어, 생명을 책임지는 진정한 사명감과 인간애를 보여주는 방송이었습니다. 특수동물 진료부터 응급실 수술까지, 이들의 하루하루는 보통이 아닌 극한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도 꺼져가는 생명 하나를 붙잡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현장. 그 치열함 속엔 인간과 동물 사이의 따뜻한 연대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부르는 시대, 이들을 살리는 또 다른 가족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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