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광주광역시 빛이 된 도시 4부작 특집 6월 16일~19일 방송

광주를 여행해본 적 없더라도, 이 4부작을 보고 나면 마음속에 ‘내 고향’ 하나가 생깁니다. 2025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방송된 EBS1 <고향민국> ‘빛이 된 도시, 광주광역시’ 편은 무등산의 능선부터 골목 끝 작은 가게까지, 광주의 시간을 정성껏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자연, 음식, 사람,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의 면면을 섬세하게 따라가다 보면 ‘살고 싶은 도시’가 아닌, ‘함께 기억하고 싶은 도시’가 됩니다.

고향민국 빛고을 광주, 4일간의 동행

1부. 무등산을 품다

광주의 상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만들어낸 대자연의 벽화 아래,
굴착기로 밭을 일구는 설암 스님의 보리밥 한 상이 전해주는 계절의 맛.
3천 평 텃밭과 함께하는 귀촌 부부의 일상도 조용한 감동을 더합니다.

2부. 미식의 품격

홍어의 본고장 양동시장, 직접 삭혀내는 장인의 손맛.
1913송정역시장에서는 청년과 전통이 공존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국숫집을 운영하며 삶을 춤추듯 즐기는 ‘살사 부부’의 이야기도 인상 깊습니다.
광주의 맛은 곧 광주의 태도입니다. 정직하고 깊으며 유쾌합니다.

3부. 골목여행

 

양림동의 근대문화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조우하는 산책길.
애호박찌개의 얼큰한 향과 개화기 복식 체험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동명동 골목에서는 감성 카페와 공방이 젊은 기운을 나눕니다.
‘광주스럽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하루입니다.

4부. 풍문으로 들었소

충장로와 금남로, 광주의 민주주의를 품은 골목들.
90년 된 단관극장, 수제화 장인, 전통 백반집과 공룡알빵까지—

광주는 단순한 도시가 아닌, 사람들의 기억이 겹겹이 쌓인 서사입니다.
다채로운 시간을 품은 길 위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광주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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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고향민국>은 광주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풍경, 음식, 손길을 따라가며
‘왜 이곳이 우리의 고향처럼 느껴지는가’를 묻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광주광역시 편은 그 질문에 가장 따뜻한 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여름, 도시를 여행하듯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이번 편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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