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성주 산골 밥집 미자와 늦깍이 뒷배 그 남자 시골맛집 7월 13일 방송

2025년 7월 13일 방송된 MBN <사노라면> 696회에서는 ‘산골 밥집 미자와 늦깎이 뒷배 그 남자’라는 타이틀로, 경북 성주 깊은 산골짜기에서 하루하루 정직한 밥상을 차려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송에 나온 실제 식당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골맛집

방문정보

주소: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87-2
예약 전화: 054-931-1960

성주군 깊숙한 계곡 옆에 위치한 이 밥집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난 별천지 같은 공간입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이 집은 매 끼니, 그날그날 달라지는 10가지 이상의 반찬이 상에 오르는 한 상 가득한 집밥을 선보입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고, 식사 하나하나가 그날 재료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밥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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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며느리의 손맛, 그리고 산골 가족의 협업

밥집의 주인은 전라도 출신의 김미자(63세) 씨. 그녀는 경상도 산골 남자 이영현(65세) 씨와 결혼해, 서울 생활을 접고 가족과 함께 산골로 들어와 지금의 밥집을 일궈냈습니다. 채소와 식재료는 직접 키우거나 시어머니 엄두금(85세) 여사가 동네에서 공수해온 것들로 구성됩니다. 가족 모두가 주방장이자, 농사꾼이며, 장터 상인이기도 한 밥집. 이들의 진심이 밥상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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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사과, 그리고 사랑의 회복

방송에서는 미자 씨와 남편 영현 씨의 삶의 회한과 회복이 진솔하게 담겼습니다. 젊은 시절 사회운동에 매진했던 남편은 가족을 등한시하며 오랜 시간을 떨어져 살았고, 미자 씨는 홀로 자녀를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농사부터 닭 키우기까지 아내를 돕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남편. “사랑하는 미자에게”로 시작하는 편지를 다시 쓰고 싶은 마음, 그것이 그의 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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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건, 가족의 진심

방송 후반, 닭 한 마리를 놓고 벌어진 부부의 다툼은 오히려 가족의 애틋함을 부각시키는 장면이었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닭이 사라진 사건으로 마음이 상한 남편, 그리고 속상한 아내. 하지만 화해를 통해 다시금 “웃게 만드는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합니다. 정 많고, 눈물도 많은 진짜 가족 이야기가 산골에서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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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사노라면>이 전한 성주 산골밥집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삶과 사람의 진심이 밥상 위에 차려지는 공간입니다. 도시의 편리함을 버리고 자연과 정직함을 택한 이 가족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습니다.
정성 가득한 집밥 한 상, 경북 성주 ‘시골맛집’에서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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